분류 전체보기91 지방선거 후 부동산 (매수심리, 세제개편 변수와 전월세대란) 집값이 오를 것 같다고 말하면서 정작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끝내 말해주지 않는 콘텐츠를 보신 적 있습니까? 저도 그런 분석 영상 하나를 보다가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그리고 그 분석의 빈틈이 어디에 있는지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매수심리와 2018년 사례, 반복의 함정인가 지방선거 전후로 부동산보다 주식 쪽으로 관심이 쏠린다는 얘기는 저도 체감합니다. 그런데 실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금 이 순간도 오르고 있습니다. 매수심리(買受心理)란 쉽게 말해 시장 참여자들이 지금 사도 될지 말지를 판단하는 심리적 온도계인데, 이게 꺾이지 않는 한 가격은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2018년 지방선거 이후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대출 규제와 보유.. 2026. 5. 31. 초고가 실버타운 (그레이네상스, 시니어 주거 양극화) 보증금 60억 원에 월 생활비 780만 원.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저도 잠깐 숫자를 다시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조건으로 분양한 한남동 실버타운이 평균 13.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108㎡ 타입은 무려 56.5 대 1까지 올랐고요. 초고령화 사회가 만들어낸 새로운 시장, 이른바 '그레이네상스'의 현주소입니다.그레이네상스 시대, 실버타운이 달라졌다부모님이 연세가 드시면서 주거 문제를 고민해 본 분이라면 한 번쯤 실버타운을 검색해 보셨을 겁니다. 저도 직접 찾아봤는데, 예전에 생각하던 '요양원과 비슷한 시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서울 한남동에 들어선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대표적입니다.이 시설은 24시간 컨시어지와 전담 버틀러 서비스, 호텔 출신 셰프가.. 2026. 5. 31. 상권 몰락 (소비 이동, 플랫폼 수수료, 생존 전략) 솔직히 저는 단골 국숫집이 문을 닫던 날까지도, 그게 단순한 불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나서야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동네 상권이 무너지는 건 불경기 탓이 아니라, 소비의 문법 자체가 바뀐 탓입니다.팔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 소비 이동이 만든 덫 제가 자주 가던 그 국숫집 사장님은 배달 앱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저도 의아했습니다. 주문이 늘었는데 왜 손해가 날까. 그런데 직접 들어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가 주문 건당 매출의 15~30%에 달하고, 거기에 노출을 위한 광고비까지 추가로 나가다 보니 남는 게 없더라는 겁니다.여기서 플랫폼 수수료(Platform Fee)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같은 중개 플랫.. 2026. 5. 30. 메이플자이 40억 (로또청약, 분양가상한제, 자산양극화) 전용 59㎡짜리 아파트가 40억 5,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분양가 약 17억 원에서 불과 1년 만에 23억 원 넘게 뛴 겁니다.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잠깐 멍했습니다. 강남권 부동산 데이터를 꾸준히 들여다봐온 저도, 이 속도는 예상 범위를 한참 벗어난 수치였으니까요.1년 만에 23억이 오른 아파트: 로또청약의 실체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구 신반포 4 지구를 재건축해 3,307 가구 규모로 탄생한 대단지입니다. 2024년 1월 분양 당시 청약 경쟁률은 기록적이었고, 35,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 단지를 '10억 로또'라고 불렀는데, 그 표현이 이렇게 정확하게 들어맞을 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분양가상한제란? 시세보다 싼 분양가의 두 얼굴여기서 분.. 2026. 5. 30. 화성동탄2 공공분양 (7년만재개, 분양가상한제, 거주의무) 솔직히 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드디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화성동탄 2 지구에서 공공분양이 나온 게 무려 7년 만이라는 사실, 그게 숫자로만 읽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실수요자들의 기다림이 쌓여 있었을지 생각하니, 자료를 들여다보는 내내 마음이 묘했습니다.7년 만의 재개, 숫자 너머의 무게감화성동탄 2 택지개발지구 C-27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주택 473 가구를 공급합니다.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공공분양 물량입니다. 직접 겪어보니, 이런 공백기가 길수록 청약 경쟁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7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동안 동탄 2 일대에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청약통장을 묵혀온 분들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이번 공급에서 눈에 띄는.. 2026. 5. 30. 외국인 국내 부동산 보유 (국적별 보유 현황, 서민 주거 영향) 외국인 소유 주택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자 소유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10만 8,231호 중 절반이 넘는 6만 1,439호를 중국 국적자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 규모일 줄은 몰랐습니다. 단지 내에서 마주치는 외국인 이웃들, 인근 마트에서 들리는 낯선 언어들이 어느새 통계로 확인되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국적별 보유 현황: 토지는 미국인, 주택은 중국인외국인의 부동산 점유 방식은 국적에 따라 꽤 뚜렷하게 갈립니다. 토지 시장에서는 미국 국적자가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53.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말마다 경기도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나가곤 하는데, 그때 지나치던 임야와 농지들이 실은 재미교포나 미국 시민권.. 2026. 5. 2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