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 메이플자이 40억 (로또청약, 분양가상한제, 자산양극화) 전용 59㎡짜리 아파트가 40억 5,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분양가 약 17억 원에서 불과 1년 만에 23억 원 넘게 뛴 겁니다.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잠깐 멍했습니다. 강남권 부동산 데이터를 꾸준히 들여다봐온 저도, 이 속도는 예상 범위를 한참 벗어난 수치였으니까요.1년 만에 23억이 오른 아파트: 로또청약의 실체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구 신반포 4 지구를 재건축해 3,307 가구 규모로 탄생한 대단지입니다. 2024년 1월 분양 당시 청약 경쟁률은 기록적이었고, 35,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 단지를 '10억 로또'라고 불렀는데, 그 표현이 이렇게 정확하게 들어맞을 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여기서 분양가상한제(分讓價上限制)란 정부가 신규 아파트.. 2026. 5. 30. 화성동탄2 공공분양 (7년만재개, 분양가상한제, 거주의무) 솔직히 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드디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화성동탄 2 지구에서 공공분양이 나온 게 무려 7년 만이라는 사실, 그게 숫자로만 읽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실수요자들의 기다림이 쌓여 있었을지 생각하니, 자료를 들여다보는 내내 마음이 묘했습니다.7년 만의 재개, 숫자 너머의 무게감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C-27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주택 473 가구를 공급합니다.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공공분양 물량입니다. 직접 겪어보니, 이런 공백기가 길수록 청약 경쟁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7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동안 동탄 2 일대에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청약통장을 묵혀온 분들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이번 공급에서 눈에 띄는 .. 2026. 5. 30. 외국인 국내 부동산 보유 (국적별 보유 현황, 서민 주거 영향)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10만 8,231호 중 절반이 넘는 6만 1,439호를 중국 국적자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 규모일 줄은 몰랐습니다. 단지 내에서 마주치는 외국인 이웃들, 인근 마트에서 들리는 낯선 언어들이 어느새 통계로 확인되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국적별 보유 현황: 토지는 미국인, 주택은 중국인외국인의 부동산 점유 방식은 국적에 따라 꽤 뚜렷하게 갈립니다. 토지 시장에서는 미국 국적자가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53.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말마다 경기도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나가곤 하는데, 그때 지나치던 임야와 농지들이 실은 재미교포나 미국 시민권자 소유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데이터로.. 2026. 5. 29. 5060 하우스푸어 (자산편중, 유동성, 주택연금) 서울 아파트 시세 20억 원. 그런데 병원비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 주변 어르신들에게서 "집값은 올랐는데 쓸 돈이 없다"는 말을 하도 자주 들어서인지, 이 한 문장이 유독 마음에 걸렸습니다. 수십억짜리 부동산을 손에 쥐고도 정작 매달 쓸 돈이 없는 역설, 이게 지금 5060 세대가 직면한 현실입니다.자산편중의 함정 — 숫자는 크지만 지갑은 비어 있다자산 규모로만 따지면 상위 5%에 드는 사람이 월 200만 원 생활비를 감당하기 버겁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어떻게 20억 원짜리 집을 가진 사람이 생활고를 겪는다는 건지, 처음엔 납득이 잘 안 됐으니까요.핵심은 유동성(Liquidity)에 있습니다. 유동성이란 자산을 얼마나 빠르고 쉽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2026. 5. 29.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성과급 유동성, 신고가 거래, 상급지 이동) 솔직히 저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집값도 좀 숨을 고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직원들을 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지금 이 시장은 규제와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성과급 유동성이 만들어낸 신고가 거래의 현장요즘 주변에서 "집 봤어?"라는 말이 인사처럼 오갑니다. 제가 직접 지켜본 분위기를 이야기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다니는 2030 직원들이 성과급 시즌이 끝나고 나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동탄이나 판교 임장(현장 답사)에 나섭니다. 임장이란 실제 매물이 나온 지역과 단지를 발로 직접 걸어보며 시세를 파악하는 행위를 말합니다.최근 동탄역 인근 전용 84㎡ 아파트가 20억 원을 넘었다는 소식이.. 2026. 5. 28. 세종 국가상징구역 (행정수도, 모두의 언덕, 완공 전망)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년이라면, 그 사이 도시는 무엇으로 채워질까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이 발표되었습니다. 210만㎡ 규모의 이 계획은 단절된 권력의 공간을 시민의 산책로로 바꾸겠다는 선언입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접하며 세종을 처음 방문했던 날의 묘한 공허함이 떠올랐습니다.텅 빈 중심, 세종이 지금까지 품어온 과제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날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당혹스러움이 먼저였습니다. 반듯하게 정비된 도로와 줄지어 선 정부 청사들은 분명 인상적이었지만, 도시 한복판을 걸으면서 이상하게 사람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카페와 식당이 없는 게 아닌데도 중심이 비어 있다는 느낌, 그 공허함이 어디서 오는지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지닌 구조적 한.. 2026. 5. 27. 이전 1 2 3 4 5 ··· 7 다음